사랑·진실·인간 이라는 창간 이념에 따라 민족의 원대한 소망을 충족시키는 정론지로 책무를 다하고자 창간된 국민일보는 그 동안 생활에 활력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가치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소식지 역할은 물론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초교파, 범 기독교인들이 기쁘게 읽는 신문으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.

지금의 국민일보가 있기까지 사세 신장의 한편으로는 수 많은 도전과 수난의 역경을 맞기도 하였으나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.

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선진판형의 혁신과 전면 컬러 발행, 최첨단 제작 등은 언론계에도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애독자들에게는 또 다른 문화를 접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. 이만큼 성장해 온 것은 끊임없는 편집 혁신과 불굴의 도전 정신, 이를 뒷받침하는 1천 2백만 크리스천들과 교역자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.

복음 실은 종합일간지로서, 하나님의 말씀을 땅 끝까지 전하며 민족 복음화와 사랑이 있는 이웃, 진실을 믿을 수 있는 사회, 인간을 존중하는 사회건설을 이상으로 삼고 이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.